가습기 청소법, 올바르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날이 추워지면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습기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올바른 가습기 사용방법

 

가습기는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맞춰
호흡기와 피부, 눈까지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겨울에는 필수템이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정확한 사용법과 청소법을 모르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어요

 

가습기의 종류

가습기에는 작동방식에 따라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가습기 종류에 따라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보시고 고르시면
사용하실 때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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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음파 가습기 ]

물을 고주파로 진동시켜 잘게 쪼갠
미세 물방울을 내뿜는 방식이에요

분무량이 풍부하고 소음이 비교적 조용하며,
전기료가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가습기예요

하지만 자주 청소하지 않으면
가습기나 물속의 세균이
함께 공기로 퍼질 수 있는 단점이 있어요

[ 가열식 가습기 ]

전기로 물을 가열하여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의 가습기예요

가열식이라 살균효과가 있어
위생적이며 안전성이 높아요

하지만 가열로 인한 소음이 크고
전기료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요

 

[ 자연 기화식 가습기 ]

말 그대로 가습 필터를 통해 물을 적셔
자연적으로 증발시키는 방식이에요

자연적으로 퍼지기 때문에
비교적 넓은 범위까지 습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하지만 소모품인 가습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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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마다 장단점을 체크해보시고
가습기를 골라보세요~

다음은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가습기는 조금만 관리를 안 해도
호흡기에 직접 세균이 들어갈 수 있어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요

물을 채울 때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분들 많을 거예요~

하지만 가습기에는 정수기 물은 사용하시면 안 돼요!

 

정수기 물이나 생수는 체내로 마시는 물이므로
정수 과정을 거쳐 소독 성분이 모두 걸러진 물이에요


따라서 가습기에 사용하게 되면
곰팡이나 세균 등이 더 쉽게 번식할 수 있어요


반면 수돗물은 세균이 생기지 못하도록
불소와 염소 등으로
소독 처리가 된 물이기 때문에
가습기 사용에 더 알맞다고 해요

앞으로는 정수된 물 말고
수돗물을 꼭 사용하도록 하세요~

건조하다 해서 하루 종일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분무량을 많이 해서 틀게 되면
실내의 습도가 적정 습도를 넘어갈 수 있어요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예요

그 이상을 넘어서게 되면 오히려
세균 번식이 되어 비염이나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습도가 적어도 호흡기가 건조해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요

가급적 습도계를 이용하여
실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가습기를 조절해주는 게 좋아요

가습기를 오래 틀어놓는 분들은
하루 2~3회 정도 환기를 시켜주도록 하고,

밀폐된 공간이나 좁은 공간에서는
되도록 가습기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아요!

가습기를 호흡기나 얼굴 가까이에
두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습기는 되도록 멀리 높은 장소에 두는 게 좋아요

너무 가까이 두고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코의 점막을 자극하여
호흡기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가습기의 세균이 더욱 번식하기 쉬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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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서는 1m 이상 높이에 두고
받침대가 없거나 부득이하게 바닥에 놓아야 한다면,

활동하거나 잠을 자는 곳에서
2~3m 이상 떨어진 곳에 두도록 하세요~


또한 벽이나 가전제품, 가구 등에
가까이 두면 고장이 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되도록 1m 이상 거리를
두고 가습기를 사용해주세요!

가습기에 고여있는 물은
세균 번식의 큰 주범이에요

사용 전에 항상 물로 헹군 뒤
새로 깨끗한 수돗물을 받아 사용해주세요

사용 후에 남아있는 물을 바로 버리고
헹군 뒤 뒤집어 말려 놓으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어요!

미리 물을 가득 채워 놓고
오랫동안 사용하는 사람은
폐나 호흡기가 위험할 수 있으니
물을 자주 갈아주고 가습기를 청소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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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가습기 청소법

가습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꼼꼼하게 물통을 청소해주어야 해요

[ 세제 없이 부드러운 천이나 솔로 청소해주세요 ]

물통과 가습기는 물로만 헹구어 주되,
사이사이 물때가 낀 부위는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 솔 등으로
살살 문질러 제거해주세요~


가습기 청소를 할 때 세제를 사용하게 되면
세제 잔여물이 남아 수증기를 통해 호흡기에
들어갈 수 있어요

세제 대신 인체에 무해한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물에 약간 풀어서
문질러주면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요!

[ 가습기 부속품도 꼼꼼히 청소해주세요 ]

가습기 형태에는
본체와 물통이 따로 되어있는 분리형 가습기와
연결이 되어있는 일체형 가습기가 있어요

가습기 내부의 부속품에 물때가 끼이면
세균이 공기 중에 퍼질 수 있어
꼼꼼히 청소해주어야 해요


분리식 가습기는 먼저 통세척을 해준 후
접촉되는 부품도 따로 청소를 꼭 해야 해요

초음파가 발생되는 진동자 부분에
하얀 가루가 생기는 백분 현상이 생기면
분무가 약해질 수 있으니
솔질을 직접 해주어야 해요


일체형 가습기는 전선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청소할 때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기다란 솔을 이용하여
가습기 내부와 진동자 부분까지 청소해주어야 해요!


청소하기가 까다롭다면 가습기 내부에
물을 채우고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살짝
섞어 30분 정도 담아 놓으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어요

[ 가습기의 물기를 꼭 말려주세요 ]

가습기를 사용한 후에는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꼭 건조를 시켜주어야 해요

가습기 세척을 하고 나면
꼭 물기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리거나 자연 건조 한 뒤
재사용해주세요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오랫동안 안 쓰는 경우에도
꼭 물기를 말려준 후 보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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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건강을 위하여 가습기 주의사항 잘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