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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승리호]

개굴님💙 2021. 2. 12. 15:25


오늘은 킬링타임으로 좋을
넷플릭스 영화를 추천해드릴까 해요

바로 승리호입니다!

SF영화의 불모지란 인식이 큰 우리나라에서
드디어 한국 최초의 우주 SF영화를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하였어요

K-좀비에 이어 K-우주까지
넷플릭스를 섭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승리호 포스터
승리호 포스터



[ 승리호 ]
장르 ; SF, 액션



기본 줄거리를 알아볼게요!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선장
갱단 두목이었지만 이제는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이들은 우주 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다.
어느 날, 사고 우주정을 수거한 승리호는
그 안에 숨어있던 대량살상 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다.
돈이 절실한 선원들은 도로시를
거액의 돈과 맞바꾸기 위한 위험한 거래를 계획하는데...

 


SF영화인 만큼 미래의 지구가 배경이 되며,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인해
사막화가 되어 황폐해진 지구를 피해
능력으로 선택받은 인류의 단 5%만이
우주의 낙원인 UTS라는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승리호
승리호



승리호는 총 제작비 240억 원을 들였으며,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을 연출하였던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어요~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들인 만큼
어색한 CG 장면도 없었으며
특히 우주선 등장신에서 웅장함을 느꼈어요!




승리호 등장인물에 대하여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릴게요!


⚠️
[ 약간 스포 주의예요 ]



김태호 역 송중기
김태호 역 송중기


[ 김태호 - 송중기 배우 ]


승리호 조종사이며,
전직 UTS 기동대 에이스 출신이에요

뺀질거리고 돈을 밝히는 성격으로 나오지만,
과거의 아픔이 있는 인물이에요

UTS에서 소년병으로 자라 지구로부터 온
불법 이민 시도자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갓난아기 순이를 구하게 되어
대장직의 권한으로 양아빠가 돼요

이 과정에서 직무유기와 명령 불복종으로 인해
대장직을 파면당하고 재산 역시 몰수당해
UTS 비시민자로 전락하게 돼요

순이를 데리고 도박판을 전전하다
우주 쓰레기가 충돌하는 사고로 인해
순이를 잃게 되어 우주 청소선 승리호에서
활동하며 순이를 되찾을 돈을 모으는 중이에요


결국 돈을 밝히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가진 채로 살아가는 인물이에요



 

장선장 역 김태리
장선장 역 김태리

 

[ 장선장 - 김태리 배우 ]


승리호의 선장으로,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리더 역할을 하고 있어요


UTS 지니어스 프로그램의 공학 재원이었으나
안구 교체를 통해 신분 세탁을 하고
현재는 승리호를 이끌고 있어요

여유만만하면서도 냉철하고
두뇌회전이 좋으며
불같은 성격을 가진 인물이에요

초반에는 어떤 과거 사연이나 설정이 크게 없어
애매하게 느껴졌지만,
후에 승리호에서 활동하는 목적이 나오기 때문에
이해가 되었어요~

생각보다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잘 어울려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타이거 박 역 진선규
타이거 박 역 진선규


[ 타이거 박 - 진선규 배우 ]


승리호의 기관사로,
한때는 마약 밀매 갱단의 두목으로써
우주를 주름잡았지만
승리호에서는 박 씨로 통하며
허당 같은 모습을 보여요~

처음부터 따뜻한 모습과
허당끼 있는 모습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가요~

반전 없이 마지막까지
인간적인 모습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어요!



업동이 역 유해진
업동이 역 유해진


[ 업동이 - 유해진 배우 ]


승리호의 선원으로,
작살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군사용 인공지능 로봇이에요

장 선장이 고물상에서 업어와
업동이로 불리는데,
사실 유해진 배우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지만
목소리로서 존재감을 다 하고 있어요!

영화 내내 실없는 소리와
코믹스러운 수다쟁이로 나오지만
예쁜 걸 좋아하는 여성형 로봇인 게 반전이었어요~



제임스 설리반
제임스 설리반 역 리처드 크리스핀 아미티지



[ 제임스 설리반 - 리처드 크리스핀 아미티지 배우 ]


승리호의 최종 보스로,
우주 개발 기업 UTS의 회장이에요

우주 개척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152세의 나이를 가졌으나
나노로봇을 이용하여 안티에이징을 하며
안드로이드 대량 살상 무기 로봇인
도로시를 이용하여
지구 파멸 계획을 실현 중인 인물이에요

능력과 우월한 유전자를 바탕으로
인류 5%를 선별하여
화성 테라포밍 이주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어요



도로시 역 박예린
도로시 역 박예린


[ 도로시/강꽃님 - 박예린 아역배우 ]


대량살상 무기 로봇 도로시 역으로,

고성능 수소폭탄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로봇이라
위험하다는 뉴스가 미디어에 퍼지게 돼요

여기서 약간 반전이 있다면,
사실은 나노봇이 투입된 인간 아이였어요

이로 인해 나노봇을 이용하고 조종하는
능력을 갖게 되어요

도로시, 꽃님이를 이용하여
지구 파멸 계획을 실현시키려는
UTS 설리반 회장의 음모
드러나게 돼요



승리호 스틸컷
승리호


사실 스토리 자체에서 신선함은 느끼지 못하였어요

SF영화 특유의 캐릭터성이나
전개되는 서사, 클리셰 등
한국 영화만의 개성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어요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떠오르는 에피소드나 장면들이 있어서
본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거든요 💦



하지만 한국형 첫 SF영화인 만큼
CG나 비주얼 면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었어요

할리우드에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을
퀄리티라 자랑스럽기도 하고
성공적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유머스러운 장면들과 화려한 액션신,
역대급 퀄리티의 CG까지 합쳐져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흥미로울 듯합니다!

 




첫 K-우주 영화인 만큼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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